여름철 자외선 차단 선크림 고르는 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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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외선 차단 선크림 고르는 법 3가지: UVA·UVB 차이와SPF·PA지수 총정리

Last Updated on 2026년 07월 02일 by 핏토리즈

안녕하세요. 핏토리즈(fittoryz) 입니다. 며칠 전에 세수하고 무심코 거울을 봤는데, 눈가에 자글자글한 불청객이 하나둘 늘어난 게 보이더라고요. 피곤해서 그런가 싶어 푹 자고 일어났는데도 그대로인 걸 보고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나름 관리한다고 스킨로션은 꼬박꼬박 발랐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출근길이나 주말에 귀찮다고 선크림 바르기를 그냥 건너뛴 날들이 제법 많았네요…

새삼 피부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위기감이 팍 들어서, 이번 주말엔 작정하고 책상위에서 굴러다니는 선크림부터 바꿨습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엔 선크림을 대충 고르고 SPF니 PA니 하는 숫자와 기호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요.

오늘은 저처럼 선크림 유목민 생활을 하시거나, 도대체 차단 지수가 뭘 뜻하는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제가 꼼꼼히 따져보고 정리한 여름철 자외선 차단의 진짜 알짜배기 정보들을 공유해 드릴게요.

자외선 차단 선크림 용기에 기재된 SPF와PA 문구 실 사진
선크림의 UVA와 UVB

여름철 자외선 차단 지수, 제대로 아는 3가지 팩트

1. UVA와 UVB, 도대체 뭐가 다를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에 따르면, 우리가 일상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 자외선은 크게 UVA와 UVB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UVA는 파장이 길어서 구름 낀 날이나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도 거침없이 뚫고 들어와요.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침투해서 기미나 주름을 만들고 탄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죠.

반면 UVB는 파장이 짧지만 에너지가 훨씬 강합니다. 한여름 땡볕에 바닷가에서 놀다 보면 피부가 빨갛게 익고 허물이 벗겨지기도 하죠? 그렇게 겉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녀석이 바로 UVB입니다.

2. 식약처 인증 ‘기능성 화장품’, SPF와 PA의 진짜 의미

화장품 코너 가면, 제품에 ‘기능성 화장품’ 이라는 문구가 있는지 우선 확인 합니다. 그리고 제일 헷갈리는 게 ‘SPF와 PA’ 이 두 가지 영어 알파벳이죠.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르면, SPF(Sun Protection Factor)는 피부를 붉게 만드는 UVB를 얼마나 잘 막아주는지를 숫자로 나타낸 겁니다. (위 이미지 참고: 선크림의 UVA와 UVB)

그리고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피부 노화를 부르는 UVA 차단 등급을 뜻해요. 이건 [+]기호가 많을수록 방어력이 높다는 뜻입니다. 무조건 숫자 높고 +가 많은 게 최고인 줄 알았는데, 가벼운 외출이나 일상생활에선 SPF 30에 PA++ 정도만 돼도 꽤 쓸만합니다.

3.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선크림, 나한테 딱 맞는 건?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의 이름부터 어려운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와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쉽게 말해 햇빛을 튕겨낼지, 아니면 흡수해서 없앨지의 차이입니다.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 했어요.

구분무기자차 (물리적 차단)유기자차 (화학적 차단)
작용 원리피부 표면에 얇은 방패(막)를 씌워 빛을 튕겨냄자외선을 피부로 흡수한 뒤 열로 바꿔 배출함
장점바르자마자 즉시 차단 효과, 눈시림이 적음로션처럼 발림성이 좋고 얼굴이 하얘지지 않음
단점얼굴이 허옇게 뜨는 백탁 현상, 약간 뻑뻑함외출 30분 전 발라야 함, 예민한 피부엔 자극적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 활용 꿀팁

상황에 맞춰 골라 쓰는 노하우

  • 실내 근무 위주라면: 하루 종일 에어컨 나오는 사무실에만 있다면 발림성 좋고 가벼운 유기자차가 손이 제일 자주 갑니다.
  • 야외 활동이나 운동할 때는: 땀에 잘 안 지워지고 덧바르기 좋은 무기자차, 혹은 둘의 장점을 적당히 섞어놓은 혼합자차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제대로 바르는 게 반이다

  • 충분한 양 바르기: 진짜 도움 되는 팁을 하나 드리자면, 최소 검지 손가락 두 마디 정도는 듬뿍 짜서 발라야 식약처에서 말하는 제대로 된 차단 효과가 나옵니다.
  • 2~3시간마다 덧바르기: 아침에 한 번 발랐다고 하루 종일 안심하면 안 됩니다. 화장한 얼굴 위에는 선스틱이나 선쿠션을 톡톡 두드려 얹어주는 게 훨씬 편해요.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썬크림 sunscreen 차이점 3가지와 내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 방법 총정리

여름철 자외선 차단 선크림은 바르는것도 중요 하지만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해요.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워터로 1차 세안을 하고 있는 여성을 묘사한 벡터 이미지
선크림은 바르는것도 중요 하지만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해요

이것만큼은 꼭 주의하세요

선크림은 꼼꼼히 바르는 것만큼이나 깨끗하게 지우는 것도 빠지면 안 되죠.

특히 무기자차 성분이나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은 땀에 잘 안 지워지도록 피부에 찰싹 달라붙어 있어서, 평소 쓰던 폼클렌징 하나로는 완벽하게 안 씻겨 내려갑니다. 귀찮더라도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워터로 1차 세안을 꼭 챙겨주세요. 안 그러면 며칠 뒤에 모공이 막혀서 뾰루지 폭탄을 맞을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눈가가 예민하신 분들은 유기자차를 눈 주변에 바르면 하루 종일 눈물이 줄줄 흐르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눈 시림이 심하다면 눈 주변만큼은 꼭 무기자차를 바르시는 걸 권장합니다.

마무리 하며…

결국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은 비싼 화장품을 덧바르는 게 아니라, 매일 부지런히 여름철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크림 사용을 올바르게 하는데서 출발하는 것 같네요. 끈적거리고 귀찮다고 하루이틀 미루다가 나중에 거울 보고 땅을 치며 후회하기 전에, 내일부터는 현관문 나서기 전 딱 1분만 피부에 투자해 봅시다. 지금 당장 서랍에 굴러다니는 선크림 유통기한부터 한번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여름철 자외선 차단 선크림 고르는 법

Q1.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에도 선크림 발라야 하나요?

a. 네, 잊지 마세요. 화상을 입히는 UVB는 구름에 가려 줄어들지만,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UVA는 비구름을 뚫고 지상까지 그대로 내려오거든요.

Q2. 작년에 개봉해서 쓰다 남은 선크림, 올해 써도 되나요?

a. 개봉한 지 1년이 지났다면 미련 없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차단 성분이 변질되어서 효과도 떨어지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Q3. SPF 50은 SPF 25보다 효과가 두 배인가요?

a. 참 신기하게도 두 배 차이가 나는 건 아닙니다. SPF 25는 약 96%, SPF 50은 약 98%의 자외선을 막아줘서 실제 차단율 차이는 고작 2% 남짓 일라고 하는데요. 숫자보다는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훨씬 큽니다.

Q4. 하루 종일 실내에만 있는데 굳이 발라야 할까요?

a. 창가 쪽에 오래 앉아 계신다면 바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UVA는 유리창을 가볍게 통과해서 피부에 닿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100% 안심할 수는 없어요.

Q5. 아이들도 어른용 선크림을 같이 발라도 괜찮나요?

a. 피부가 얇고 연약한 아이들은 어른용 제품에 들어있는 화학 성분에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능한 어린이 전용으로 나온 순한 무기자차 제품을 따로 챙겨주시는 게 훨씬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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