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케이블카와 곤돌라가 뭐가 달라?” (식은땀 뻘뻘 흘린 날의 기록)
지난 주말, 조카 녀석과 TV를 보다가 갑자기 훅 들어온 질문에 제가 얼음이 되어버렸습니다. “삼촌, 남산 가면 타는 건 ‘케이블카’인데, 스키장에서 타는 건 왜 ‘곤돌라’야? 둘 다 줄에 매달려 가는데 뭐가 달라?” 케이블카와 곤돌라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더군요. “어… 그게… 크기가 다른가? 곤돌라는 이탈리아 배 이름 아니니?….”라며 능청스럽게 말끝을 흐리고 말았습니다. 그 실망한 눈빛이라니요….